마음의 치유와 회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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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, 생각

광명 꽃시장에서 데려온 식물들

Brida1208 2020. 4. 18. 09:41

아홉살 아드님이 게임(로블록스) 현질을 해달라해서..
원래 안해주려다 너무 간절히 하고 싶어해서 또 마음 약해졌어요. 🤣🤣

그냥 해주긴 좀 그래서..
광명 꽃시장에 할머니 따라가서
스투키 사오면 심부름값 3,000원 주기로 했습니다.
코로나 이후로 어디 꼼짝도 나가기 싫어하는데
돈 얘기를 하니 다녀오겠다고 ㅎㅎ

근데 이거저거 이상한 식물들도 같이 사옴😳🤔
주영이가 사온 식물들..

1. 통통한 스투키 화분 미포함 5천원
(화분은 있던 화분에 분갈이)

2. 날씬한 스투키 화분 포함 1.4천원
(얘는 화분포함이지만 좀 비싼 느낌..통통이가 더 귀여워요)


3. 손대면 잎을 접는 수줍이 2천원(이름을 몰라서..)



4. 징그러운 식충식물..8천원


식물킬러라 안키우는데..
갑자기 식구가 늘었네요..🙄

식충식물은 넘 징그러워서
동생네로 입양시키기로 했어요.😳

주영이는 결국 만이천원 현질 성공...

+오늘도 엄마는 당한 느낌.....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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